[일상] 1일 1포 써야 하는 이유 고찰

블로그에 1일 1포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각자 나름의 이유는 있을테지만 정말 중요한 일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오늘은 왜 1일 1포를 해야 하는지 그 당위성과 이점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 일관성: 일관성은 블로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고 SEO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는 부분입니다. 한편으로, 매일 글을 쓰겠다는 것은 일관된 발행 일정을 설정하는 것이죠. 독자들은 새로운 콘텐츠를 기대할 수 있으며, 우리 블로그가 단순히 하루아침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곳이 아니라는 걸 알고 의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트래픽 증대: 더 많은 콘텐츠를 작성하면 더 많은 독자를 끌어들일 기회가 당연하게도 생겨나겠죠. 게시하는 각 포스트마다 같든 다르든 새로운 독자 또는 구독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되니, 게시물이 많을수록 검색 엔진 순위를 높일 기회가 많아집니다.
• 글쓰기 기술의 발전: 매일 글을 쓰는 것보다 글쓰기 기술을 향상시키는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매일 무언가를 써야 하다 보면 아이디어를 내는 데 능숙해지고, 게시물을 구성하는 방법에 능숙해지며, 작업을 편집하는 방법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팀 페리스도 자신의 저서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10개의 아이디어를 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30개의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라고 했던 걸 기억할 필요가 있죠.
• 더 늘어나는 참여지수: 매일 더 자주 글을 쓰면 독자들이 더 많이 참여할 기회가 생겨나게 됩니다. 댓글을 남기거나 게시물을 공유하거나 소셜 미디어를 공유해 두었다면 팔로워로 바뀔 수도 있겠구요.
• 권위성: 하루에 한 번 글을 쓴다는 것은 블로그와 내 글을 읽는 사람들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권위가 달리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이런 곳에서 생겨나는 것이죠.

하루에 글 하나씩… 쉽진 않겠죠. 당장 저도 이제부터 시작하려고 이런 글을 쓰게 됐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도 식물처럼 성장시킬 수 있는 존재임을 기억하면 매일 물을 주는 것에 소홀하지 말아야지 다짐해 봅니다.
양보다는 질이 먼저라고는 하지만, 일단 꾸준함 부터 길러보자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