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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이야기

[일상 이야기] iPad를 사다. iPad로 쓰는 첫 블로그 포스팅

by 미키씨 2022. 1. 17.
술 마시다가 라벨 보고 그렸습니다. 댄싱사이더컴퍼니의 “신애 유자” 사이더. 맛있었습니다. ㅎㅎ


2022년 아마도 기기로는 가장 큰 변화일 것 같아요. 아이패드를 구매했습니다. 친애하는 친구에게 중고로 업어오게 되었어요.

패드를 구매하게 된 배경은 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 큰 것 하나를 지금 하는 중인데요.
바로, <회사에서 짬날 때 포스팅 하기> 가 되겠습니다.

대략 2018년도 부터 회사에 SI프로그램으로 그라디우스가 깔리기 시작하면서 온갖 것들이 패킷 감청되고 도메인이 막히고…
특히나 타이핑하는 내용은 대부분 기록되고 있다는 걸 알게된 이후로 마음이 편한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회사에 해가 될만한 일을 한 적은 없지만 그래도 역시 흠잡힐 일은 적게 하는 것이 좋겠죠.
Notion같이 써 보고 싶은 솔루션들이 클라우드 백업이 된다는 이유로 접속조차 막혀있는 것도 태블릿PC를 마련하고 싶은 동기부여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음, 그래서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고 있냐고 하면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지금까지는 그림을 한 장 그리고 부동산 알아보러 다닐 때 메모장 작성한 정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장비에 투자를 했으니, 그 만큼 뭔가 효용가치가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친구야 잘 쓸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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