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이렇게 좋은 걸 몰랐단 말인가? #아이보스 고마워요!
주기적으로 아이보스 (https://www.i-boss.co.kr/) 뉴스레터를 받아 보는 편인데, 오늘 여기서 또 새로운 걸 배웠습니다.
그것은 바로 웹 기반 디자인 툴인 피그마 Figma 인데요. →바로가기
전 사실 디자인 고자에(ㅠㅠ), 보는 건 잘 하지만 만드는 건 잘 못하는 타고난 글쟁이 똥손이라 그 동안 제안 PPT 만들면서 고민이 진짜 많았어요.
아무리 다른 사람들 장표를 보면서 따라해 봐도, 새로운 장표를 만드는 사람들은 타고 나는 감이 있는 거 같더라고요. ㅠㅠ 그렇지만 광고업계에 몸 담은 지 벌써 8년... 이제는 타고난 사람들 탓을 하면 안 되는 나이가 되었죠.
(그래서) 피그마 툴의 최고 장점으로 제가 꼽고 싶은 건 다름 아닌 웹 디자인 템플릿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점 인 것 같습니다. 사실 원래 피그마 툴을 소개받은 아이보스 글("피그마, 마케터의 치트키가 될 수 있을까?" https://www.i-boss.co.kr/ab-6141-57887)에서는 '마케터들이 빠르고 쉽게 웹 기반 UX/UI 레퍼런스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점'으로 꼽았지만, 솔직히 저는 해당 계통이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디렉션을 줄 필요는 없어서... 그런 부분에서 공감은 하지만, 제겐 최고의 장점은 아닌 것 같아요. 무료 웹 포토샵이거나 자동 저장 되는 기능이라면 Pixlr 같은 툴들도 있으니까요.
그런 장점을 최대로 활용하기!!
기본으로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템플릿들도 너무 좋은 것들이 많습니다.
위 두 번째 사진은 "Lo-fi Wireframe Kit" 이라는 템플릿 예시인데요, 기본 스타트 페이지 외에 Component 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온갖 UI 템플릿들이 레디메이드로(!) 들어 있습니다.
스타트 페이지 뿐만 아니라 특히 아이보스 글에도 나와 있듯이 웹에는 여러 가지 피그마 템플릿 모아놓는 사이트들이 있는데요. 여기도 들어가 보면 정말 참고할 게 많고 ㅠㅠ 이런 템플릿들을 구글 검색 하지 않고도 참고하면서 폰트 크기 등을 참고해서 쓸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템플릿 사이트 몇 개 더 걸어 둡니다.
https://www.templatefreebies.com/
https://setproduct.com/freebies
https://speckyboy.com/free-web-mobile-figma-ui-templates/
어쩌면 직접 모바일 환경 같은 디자인을 만드는 것도 멀지 않은 일일지도! 라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PC, 모바일에서 모두 지원하고, 협업도 가능하다고 하니(유료) 모바일 환경 구축이 중요한 회사들에서는 특히 PM 기획자 분들이 잘 쓸 수 있는 툴 같습니다. 인포그래픽, 카드뉴스 만들 때도 쓸 수 있을 것 같구요. 다양한 플러그인을 활용해서 확장성을 더욱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맨날 MS Office PowerPoint만 만지다가 이런 툴들도 만져 보니 정~말 신선하고 좋은 기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장표 작성할 때 아이디어 얻고 디자인도 해보러 종종 들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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